2020 파주북소리 책과 지식의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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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파주북소리는 파주시와 출판도시가 함께한 책과 지식의 축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 축제는 '책 더 책'이라는 주제로 인문학부터 출판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강연과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올해는 독자와의 소통을 강조하여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식으로 지식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지식의 향연, 인문 스테이지

2020 파주북소리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문 스테이지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문학, 인문학, 사회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연이 이루어집니다. 각 주제는 촉발, 도발, 끗발로 나뉘며, 총 9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촉발' 세션에서는 김소연 시인이 자신의 시집을 통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장대익 서울대학교 교수가 인간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강연이 마련됩니다. 아울러, 경제학자 홍기빈은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합니다. 이러한 강연들은 단순한 지식 전수의 형태를 넘어, 실시간 댓글을 통해 작가와 독자 간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어서 다루어질 '도발' 세션은 은유 작가가 체제와 시스템에 대한 논의를 이끌며, 김신식 작가는 인간 마음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합니다. 마지막으로 '끗발' 세션에서는 김신회 작가와 신주희 소설가가 글쓰기의 중요성을, 최은규 음악 평론가는 베토벤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각에서의 접근은 모두에게 풍부한 지식의 향연을 제공할 것입니다.

출판 트렌드와 소통, 북인플루언서 스테이지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북인플루언서 스테이지입니다. 최근 출판 트렌드와 신간 소식을 대중에게 알리는 이 스테이지에서는 출판과 관련된 여러 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파주출판도시의 추천 신간들에 대해 저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두 명의 저명한 북인플루언서가 활약합니다. BC에이전시의 대표이자 북칼럼니스트인 홍순철과 출판도시문화재단의 문화사업본부장 장동석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각각 출판 업계의 흐름과 혁신적인 신간에 대해 독자들에게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출판물에 대한 정보 전달 외에도, 이들은 독자들이 출판 응답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항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다양한 출판사와 지역의 작가들이 공존하는 파주 출판도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참여 기회, 커넥션 스테이지와 이벤트

커넥션 스테이지는 재미있는 프로젝트로, 파주 지역에서 발굴된 이야기를 기반으로 협업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스테이지는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작가와 소설가들이 협업하여 독창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입니다.

또한, 독자와 함께하는 북큐레이션 이벤트 스테이지도 눈여겨볼 만한 요소입니다. 시민들은 북큐레이션과 책 추천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매력적인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북퀴즈 이벤트와 밑줄 릴레이도 계획되어 있어 축제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도할 것입니다.

이처럼 2020 파주북소리는 독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며, 효과적인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며 더 나은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고, 독자와 출판사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대됩니다.

2020 파주북소리는 지식과 화합의 장으로,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체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파주북소리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가지 독서 문화 행사에 참여하며 지식을 나누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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